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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주의) 카트1 섭종 결정권자분께 철회를 부탁드립니다
2023-01-20 강추 아이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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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디렉터님 라이브이벤트 잘봤습니다.

라이브이벤트 들으면서 생각난 것들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1. 조재윤 디렉터님 [뉴비 유저 지원] 발언 관련


  드리프트 출시로 뉴비유입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뉴비지원하겠다고 속도를 다 줄여버리면 어쩌자는 건가요. 공산당 게임 소리 듣고 싶으신가요? 뉴비/고인물 격차를 해결하고자한다면 등급전을 도입하고 등급마다 속도를 달리하면 되잖습니까...카트1 등급전에서도 속도차이를 안둬서 불만이었는데, 카트2는 죄다 거북이에 게충미달차들을 끌어야 하네요.



2. 살게없는 시즌패스, 레이싱패스...클베 때 있던 강화는 어디갔나요

  

  등급마다 속도를 달리해도 되고, 등급마다 강화제한을 걸었어도 됐었습니다. 예를들어 +23짜리 강화카트를 가지고 있으면 브론즈일 때는 +5까지만 적용, 실버는 +10까지적용, 골드는 +15짜리적용 식으로 달리해서 속도차이를 두어도 괜찮았을 겁니다. 


  안그래도 카트1도 그렇고 드리프트도 그렇고 시즌패스 중간단계에 끌리는 아이템이 없습니다. 강화부품들이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 강화가 없어요. 패스가격이 싸면 뭐합니까 사고 싶은 게 없는데요. 다른 게임들은 매달 꼬박꼬박 구독하는 동안 카트는 피시방 60시간 한두번 정도나 질렀네요.


 

3. 카트1 뉴비들은 무부를 했는데 드맆에서는 뉴비배려랍시고 게충을 망가뜨려 놨네요.


  뉴비배려한다면서 무한부스터모드는 대체 어디로 간건가요? 카트1 때 뉴비들은 게충이 빵빵한 모드를 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게충을 빡빡하게 해놓으셨네요.

 

  그러고보면 카트1때도 잼민들이 무부 라이센스나 무부 클럽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아이디어게시판에 많이 올렸었는데 많이 씹혔었죠 참. 어떻게든 뉴비들을 일반모드에 정착시키고 싶었다면, 하다못해 최적화쉽게 월드오브워쉽처럼 머신 각도나 톡톡이 발동시 발동표기라도 해주던가요.



4. [뉴비 실력향상 지원]


  그렇게 뉴비-고인물 격차 줄이고 싶으시다면서 대체 고스트모드는 왜 끝까지 안해주는 지 모르겠습니다. 고인물 뉴비 격차가 심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합니다. 솔로 타임어택이 드럽게 재미가 없거든요.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 온라인 게임하러왔는데 솔플 타임어택 노가다 하고 싶을까요? 그런데 카트1은 지난 몇년동안 고스트모드는 무부로만 내고 통합이나 매빠로는 죽어도 안내놨었죠? 왜죠?


  물론 고스트모드도 멀티타임어택이라고 부르기엔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풀방만들어서 스타트눌러도 주행 중 리셋(재시도)이 안됐었으니까요. 제대로 멀티타임어택이라고 부르려면, 맵만 같이 들어가있고 각자 랩타임은 오른쪽에 따로 뜨면서 리셋/도전을 개인별로 할 수 있어야하긴합니다. 채팅창으로 서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리기도 하구요.


  이걸 카트1에 구현하기엔 어려웠을 겁니다 그래서 카트2엔 기대를 했습니다. 하도 뉴비배려를 강조하길래요. 타임어택이 제대로 멀티화 될 줄 알았습니다.

  



5. 카트1 섭종 철회


  채팅창 없애셨더라구요.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봅시다. 카트1 PC유저들 필요없죠? 당신들이 필요한 건 카트1 유저들이 아니라 카트1 대회잖아요. 모바일이 돈되고 유저풀 크니까 카러플2 내놓고 싶은데, 폰으로 깨작거리는 게 없어보여서 그런지 모바일 게임은 대회인기가 항상 폭망이었죠. 선수들은 끌어와야하는데, 나머지 유저들은 오거나말거나구요.


  그래서 채팅창 없앤 건 이해가 갑니다. 이모티콘 도발당하거나 채팅으로 상대방이 선시비걸렸을 때, PC는 쌍욕박아서 맞받아치면 되요. 근데 모바일, 특히 콘솔은 타이핑이 더 번거로우니까 아예 없애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드맆 UI가 PC입장에선 불편하지만 모바일, 콘솔입장에선 편리한게 그 연장선상에 있는 거구요.


  근데 커스텀게임 채팅까지 없앨 필요가 있었습니까? 이럴거면 지금이라도 카트1 섭종 철회해주세요. 


  성장형 게임이라고 기다리기엔...템전 듀오 1등 룰로만 나온 거 보니까 어차피 피드백 안받잖아요. 클베 때 피드백하는 글을 여럿 본 거 같은데, 클베때도 안받은 피드백을 지금이라도 받겠습니까? 클베 대체 왜 했나요.



6. 카트1은 달리는 거라도 재밌었어요


  카트1이라고 해서 아쉬운 게 없던건 아니었습니다. 이어달리기야 트롤하는 애들때문에 안나온다쳐도 인기있었던 자이언트모드 절대 안나왔습니다. 도대체 랜덤카트 모드가 뜨면 왜 꼭 복불복이어야 하는지, 특히 아이템이면 같은 등급끼리 랜덤대전하는 것도 재밌었을 텐데요.


  2:2:2:2 듀오대전도 카트1에서 죽어도 안나왔구요. 강퇴때문에 순방큐 분리하다는 요구도 씹혔었구요, 업데이트할 때마다 하랜 노랜에 들어가있는 맵이 바뀌고, 그 갯수가 한정적인 건 연습면에서 좋지만 너무 제한적이어서 노랜A, 노랜B, 노랜C식으로 서로 조금씩 중복 세분화하는 것도 없었죠.


  합성맵 출시된다길래 재미있는 구간들이 있지만 너무 짧은 템맵들이 스피드전 길이 정도로 합쳐질 줄 알고 기대했었습니다만, 마치 윗사람이 시켜서 억지로 만든듯한 막장 길이의 합성맵들이 생겨나서 놀랐던 적도 있었구요. 


  팀전에서 레드블루 꼭 나눌게 아니라 개인전처럼 팀선택 안되었다가 스타트 눌렀을 때 배분되는 옵션도 없었죠. 버파에는 있는데 카트1엔 왜 있으면 안되는 걸까요. 시뮬모드라고 나왔는데, 카트리그 실제 선수들은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야구겜 축구겜들은 실제 선수없으면 인기없다고 리그라이센스를 사다쓰기까지 하는데, 카트리그는 넥슨이 직접 주최하면서도 전혀 쓰질 않았습니다.



  관전(대회)모드 방파는 건 끝까지 나오지도 않았어요. 하다못해 카트패스지른 사람들은 만들 수 있게 해주던가.



7. 카트드리프트보단 나았습니다.


 그래도 카드맆처럼 개판은 아니었습니다. 카트1에서 음성채팅이 없어서 아쉽긴했습니다. 특히 클럽전에서요. 그래도 드맆처럼 팀 음챗/파티원 음챗조차 구분안해서 민망할 일은 없었어요



  카트1 라이센스는 특정 맵에만 매달리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특정 맵은 실력들이 굉장히 뛰어난데 다른 맵들은 잘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어요. 그래서 별 총합방식도 괜찮겠다 싶긴했었습니다. 몇몇 맵에서 별3개를 따지않아도 여러맵에서 별2개를 따면 라이센스 딸 수 있게요. 근데 카드맆은 라이센스가 개막장방식으로 개악이 됐네요.




8. 카트1 섭종 결정권자분께 섭종철회를 부탁드립니다


  라이브이벤트 때 조재윤 디렉터님 반응봐선 섭종결정권자가 윗선에 따로있는 것 같은데요,



  카트 드리프트 하기 전에는요, 저도 서든2출시할 때 서든1문닫았으면 서든2 안망할 수 있었겠다 싶기도했습니다. 근데 카트 드리프트 하고나니까, 서든2출시할 때 서든1 문닫았으면 그냥 1,2 다 망했을 거 같아요. 카트 1이라도 살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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